일본산 붉은누룩(홍국)대체 국내산 건강기능식품 정보

 

 

 

 

 

 

 

 

 

최근 일본에서 붉은누룩(홍국)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뒤 신장질환에 걸려 사망하거나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번 포스팅은 일본에서 발생한 홍국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왜 발생했는지 분석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홍국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붉은누룩(홍국) 포함된 건강식품 섭취 후 사망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에서 제조/판매한 홍국(붉은 누룩)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일부가 신장질환에 걸린 것으로 나타남.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사망 4명, 10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음.

그 외에도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몸에 이상이 있다는 상담 건수도 3천6백 건을 넘긴 것으로 확인됨.

 

일본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외국 정부에 이번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힘.

 

일본 후생노동성은 문제를 일으킨 제품을 분석한 결과 [푸베룰린산]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함.

푸베룰린산은 푸른곰팡이에서 만들어지는 천연화합물임.

하지만 푸베룰린산이 이번 사망의 원인이 된 신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식약처,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식품 국내 반입차단 조치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의 해외직구 및 국내 반입을 차단하겠다고 함.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제약의 건강기능식품 5개 제품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5개 제품은 `24년 3/29일 기준,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함.

아울러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 및 반송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함.

 

 

식품의약품안전처>알림>언론홍보자료>보도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홍국(붉은누룩)의 효능

 

 

 

홍국(붉은 누룩)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즉 고시형 원료로 등록되어 있음.(등록일 `22년 10/22일)

개별인정형 원료로도 등록이 되어 있는데 [홍국쌀]이라는 원료명으로 검색이 가능함.

 

고시형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의 의미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바람.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정보 - 한국영양학회

 

 

 

홍국은 쌀에 홍국균(붉은 누룩)을 접종하여 고체발효시킨 후 분말화한 것 임.

 

홍국의 주요 기능성분은 [모나콜린 K]이며, 총 모나콜린 K 성분이 0.5mg(홍국 1g 기준)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활성형 모나콜린 K가 확인되어야 함.

 

한편 홍국에는 시트리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식약처에서는 0.05mg(홍국 1Kg 기준)이하로 포함되도록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

시트리닌은 홍국에서 발견되는 곰팡이 독소로, 일부 연구에서는 신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됨. 특히 과도한 섭취 시 신장 기능장애를 유발, 신장 관련 질환을 초래할 수 있음.

따라서 홍국 섭취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함.

 

홍국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음.

홍국의 일일섭취량은  8 ~ 16g임.(총 모나콜린 K 기준 4 ~ 8mg)

 

 

국내산 홍국(붉은누룩) 관련 건강기능식품

 

홍국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함.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

 

 

보통 홍국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은 코엔자임Q10이나 오메가3 같이 다른 기능성 원료를 조합하여 출시됨.

또는 홍국이라는 명칭 대신 모나콜린 K를 상품명에 사용하기도 함.

 

 

 

 

 

혈중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해 홍국(붉은누룩)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님.

오래전부터 홍국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어 왔음.

 

 

당분간 국내산 홍국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음.

국내산 건강기능식품은 의외로 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보다 관리 기준이 엄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