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을 고민한다면..(feat. 지하철 에듀윌 광고)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 보면 늘 마주치는 광고가 있다.

바로 에듀윌 관련 광고이다.

 

한동안 "공인중개사는 에듀윌"이라는 광고로 지하철을 도배하다 시피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지 공인중개사 광고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대신 노무사나 감평사 같은 전문자격이나  기사 자격증 관련 광고로 빈자리를 채운 듯하다.

아무래도 심각한 불경기로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전문자격이나 기술자격증으로 타깃을 바꾸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출처 : X

 

우선 에듀윌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에 남겨 본다.

https://www.eduwill.net/sites/home

에듀윌 -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기업

 

에듀윌을 떠나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에는 여러 사연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기 계발을 위해서, 또는 자격증 수집을 위해서라면 위의 에듀윌 링크를 눌러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하지만 생계 또는 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자격증은 관련 경력이 있을 때 더 큰 힘이 된다.

 

본인은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하고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자격증이 없을 때, 월급여는 부족하고 다음 현장은 어떻게 구해야 하나라는 고민과 불안감을 달고 지냈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했고 지금은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물론 자격증과 경력이 있었기에 40대의 나이에도 지금의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자격증을 활용하려면
경력이 필요하다.

 

 

냉정하게 말해서 대부분의 구인은 자격증과 경력을 요구한다.

노후를 대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어쩌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상당수의 현장에서는 50~60대의 인력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자격증만 있는 고령의 무경력자가 만족할 수 있는 월급을 받고 일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자격증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면 더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 취득하는 것이 좋다.

젊으면 젊을수록,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빨리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다.

 

당장 자격증이 없더라도 현장 일을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신 퇴근 후 공부시간을 확보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언제나 배우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규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 들어온 분들과 일을 하면서 몇 번의 갈등이 있었다.

난 자격증이 있고 관리자니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만 하겠다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을 모르는데 서류 작업이 잘 될 수도 없었다.

 

 

자격증 취득이 전부는 아니다.
현장을 알아야 자격증 빛이 난다.

 

 

현장 일은 경력이 중요하다.

내가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현장을 모르면 무시당할 수밖에 없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해지고, 배우는 것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본인도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서 궁금한 건 물어보면서 배우는 중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배우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만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다.

 

 

 

마무리

 

노후를 대비하거나 전업을 위해 자격증을 고민 중이라면 경력을 꼭 쌓는 것을 추천드린다.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2~3년만 경력만 있으면 된다.

 

경기가 좋지 않다.

건설업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는 꾸준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