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퇴사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어느덧 6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퇴사를 하며 세웠던 계획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 1년 이상을 뒷바라지하느라 모아놓은 돈을 전부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때마침 친척의 도움으로 건설현장 일용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
사무실에서 키보드만 두드리던 사람이 육체노동을 할 수 있겠느냐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망설임 없이 바로 현장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실에 대한 안주, 불확실에 의한 망설임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흔히 말하는 짬밥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나 경력이 쌓이고 업무에 익숙해지면 대부분 겪게 되는 상황이 나타납니다.
바로
기존의 틀에서 안주하려는
것입니다.
회사에는 업무 프로세스가 있고, 이에 따라 직장인 개인은 맡은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프로세스 내에서 반복적인 업무처리는 시간이 갈수록 숙련도를 높이지만, 그만큼 예외 상황에 대한 적극성을 반감시키기도 합니다.
한편 이렇게 프로세스를 벗어나는 신규 업무를 마주할 경우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할까?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실패할 경우 어떠한 불이익이 있을까?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합니다.
프로세스라는 정해진 틀에서 편하고 쉽게 갈 수 있고 기존의 업무만으로도 힘들고 피곤한데, 굳이 불확실한 신규 업무까지 맡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신규 업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현실의 안주와 불확실에 대한 망설임은
결국
일에 대한 두려움을 키웁니다.
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회사는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의해 운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내가 새롭고 어려운 일을 맡지 않아도 누군가는 하게 됩니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사회에 혼자 남겨지는 순간 아무도 나를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또한 망설이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고스란히 시간적 또는 금전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퇴사를 한 많은 직장인들이 쉽게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퇴사를 하고 나서도 과거의 타이틀에 머물러 쉽고 편한 것만 찾으려고 합니다.
당연히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년이라는 시간을 그저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가짐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키워야 합니다.
직장생활 중에는 밖과 달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동료들이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이 성과 없이 끝나더라도 또 하나의 경험으로 축적이 됩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것을 찾아내 이를 보충하는 능력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쌓을 수 있습니다.
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마무리
회사생활 중에 저는 스마트하거나 특출 난 능력과 거리가 먼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떤 일이 주어지면 망설임 없이 일단 시작을 합니다.
물론 일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히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사무직에서 현장직으로 업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력도 쌓으면서 주변에서 인정도 받아가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내가 잘 모른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퇴사 후 실패를 줄 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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