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로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저에게 이런 질문의 답은 단 하나입니다.
돈을 벌어서 우리 가족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름의 목표를 세웠지만 자주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의 패기가 넘치는 시절 임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면, 대리일 때에는 편한 부서로 옮기고 싶었고, 과장일 때는 정년 채우기가 목표가 되었습니다.
초반의 큰 꿈이 갈수록 현실과 타협하면서 점점 소박해졌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은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실패를 겪었고, 전혀 다른 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어쨌든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임원이 되겠다는 꿈은 더 이상 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직장생활 중에 꿈은 때에 따라 계속 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딱히 직장생활 중에 딱히 무엇을 이루고픈 꿈은 없었습니다.
막연한 꿈을 종종 갖기는 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과장을 막 진급했을 무렵, 5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마치고 뒷풀이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사업으로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뒷풀이를 하면서 저의 팀장님께서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팀장님은 자신이 주도해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 영업부서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까지 만나면서 기초를 다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 시작을 제가 맡게 되었으니, 프로젝트 내내 저에 대한 엄청난 압박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프로젝트를 하면서 새치가 엄청 생겼으니깐요.
물론 팀장님이 처음부터 자신이 주도해서 신사업을 성공시키는 꿈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정년퇴직이 다가오니 퇴직하기 전에 우리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꿈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해서 팀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룹에서 밀어주는 전략사업이 되었고, 최근에는 대규모 공장도 짓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꿈과 목표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사원일 때 임원을 꿈꿨다면, 중견사원일 때는 정년퇴직의 꿈을 가질 수 있기도 합니다.
너무 큰 꿈을 찾지 말고, 당장 달성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모셨던 팀장님 같이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꿈도 좋습니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꿈을 달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
입니다.
마무리
회사를 다닐 때 저의 꿈은 내 이름으로 된 사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그 꿈은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실패 후 이제는 어떻게 내 꿈을 이뤄야 할까라는 답을 찾지 못해 잠깐의 방황을 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방법을 찾았고, 조금씩 노력 중입니다.
자격증을 땄고, 관련 업종으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큰 관문이 남아있고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꿈을 계속 갖고 있습니다.
꿈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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