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거북목 예방에 도움 모니터 받침대 종류와 장단점 정리
하루 대부분을 모니터를 바라보며 지내다 보면 눈이 침침하거나 목이 뻐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목이 점점 모니터와 가까워지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볼 경우 목 주위 근육이 굳어지게 되어 목과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게 됩니다.
즉, 이런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굳어지면서 목이 일자로 변하는데, 이를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가 심하게 결리거나, 두통이 생기며, 피로를 쉽게 유발 또는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깨와 목근육이 많이 뭉쳐서 야근을 자주한 날에는 목이 딱딱하게 뭉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업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보니 효과는 있었지만, 업무 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상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모니터 받침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모니터 받침대의 종류
네이버나 쿠팡에서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형태의 모니터 받침대가 검색이 됩니다.
제품에 따라서 노트북도 올려놓을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니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는 받침대형과 암형, 이렇게 2종류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형태마다 장단점은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 | 받침대형 (Monitor Stand Riser, table top) |
암 형 (Mornitor Arm, Mount) |
장점 | -책상의 모양에 제약이 없음 -받침대 하부에 수납 가능으로 깔끔하게 정리 가능 |
-미세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 -모니터 회전이 자유로움 |
단점 | -책상 공간을 차지함 -정확한 높낮이 조절이 어려움 |
-책상 모양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 있음 -가격이 받침대형에 비해 높음 -추가 부속이 필요할 수 있음 |
모니터 받침대 - 받침대형(Monitor Stand Riser, table top)
받침대형은 작은 테이블 형태의 받침대로 그 위에 모니터를 올리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재질은 유리, 원목(나무),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합니다.
받침대형은 책상 위에 올려만 주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합니다.
그리고 받침대 밑 공간에 키보드를 넣어두거나, 미니 수납함을 보관할 수 있어서 깔끔한 책상정리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받침대에 USB 확장포트, 충전기 등이 포함된 받침대형 제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받침대형 제품은 높낮이 조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받침대의 다리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나 조절 범위가 크지 않아서 내 눈높이에 맞추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업무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책상 사이즈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받침대형을 구매 시 받침대의 사이즈를 꼭 확인해야 반품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 - 암 형(Monitor Arm, Mount)
모니터 받침대 암 형은 '모니터 팔'이라고도 합니다.
암 형의 큰 장점은 모니터의 위치와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엑셀이나 프로그래밍, 논문을 볼 때 모니터를 세로로 보면 좋은데, 암 형은 모니터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기술직이나 개발직 직원들은 모니터 받침대로 암 형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책상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닌 클램프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 위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공간 효율이 좋고, 암 내부로 모니터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암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모니터가 떨어지거나 쳐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책상 모양에 따라 클램프 고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책상 모양과 설치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모니터는 암과 연결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나(vesa hole) 필요시에는 마운트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을 내 몸에 맞게 바꿔야 합니다.
특히 모니터와 내 눈의 높이를 일치시킬수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 받침대 사용을 추천합니다.
모니터 받침대는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환경에 맞춰서 모니터 받침대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업무 환경에 따라 모니터 받침대를 바꿔가면서 사용을 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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