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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사무직에서 현장 기술직으로 이직시 장점은...

건강한 조차장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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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사무직 현장 기술직 이직 희망 퇴직 전직 직장인
출처 Pixabay

 

 

요즘 주변에서 희망퇴직으로 앞 날을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예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에게서도 제가 하고 있는 현장 기술직이 어떤지 물어보는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사실 현장 일은 대표적인 3D 업종이긴 합니다.

"더럽고(Dirty)" , "위험하고(Dangerous)" , "어려운(Difficulty)" 일은 기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현장 기술직으로 이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장 기술직이 갖는 장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1 : 사무직에 비해 스트레스가 덜 합니다.

 

직장생활 사무직 현장 기술직 이직 희망 퇴직 전직 직장인
출처 Pixabay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둔 이유는 스트레스였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업무가 과중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렇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퇴근을 했어도 일 생각에 불면증까지 얻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현장 일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날 목표만 끝내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감이나 외부 점검이 있을 경우 이를 대응을 위해 에너지를 쏟기는 하지만 그 기간만 지나면 됩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조율하느라 시간을 보냈다면, 현장 일은 내 일만 잘하면 됩니다.

온전히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내가 노력하면 더 깊이 있게 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장점 2 : 능력만 되면 오래 일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 사무직 현장 기술직 이직 희망 퇴직 전직 직장인
출처 Pixabay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대기업에서는 나름 정착되어 시행 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여도 정년만 늘어나는 것일 뿐, 결국에는 퇴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대기업 퇴직 시 협력업체나 중소기업으로 이직하였지만, 최근에는 대기업을 퇴직해도 취업이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기업의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가 퇴직하면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거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경력을 쌓고 몸이 건강하다면 오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장 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들의 고령화가 진행 중이고,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전무합니다.

즉, 현장 기술인력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현재 인력으로 미래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현재 현장에서도 인력이 부족하여 60세 이상 고령 작업자도 채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고령화에 의한 인력부족 현상은 심해질 것으로 정년 이후의 수입을 고민한다면 현장 기술직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장점 3 :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가능합니다.

 

직장생활 사무직 현장 기술직 이직 희망 퇴직 전직 직장인
출처 Pixabay

 

 

대기업 사무직으로 퇴직을 하게 되면 해당 업종 위주로 재취업을 찾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한정된 직종으로 일자리를 찾다 보니 취업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기술직은 경력이 쌓이면 진로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기술도 쌓이고 주변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팀을 구성해서 직접 일을 수주할 수 있습니다.

직접 일을 수주하게 되면 그만큼 수입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격증이 있다면, 경력을 쌓아서 감리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일정 경력을 충족하면 기술사나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자신만의 기술과 경험이 쌓이면 여러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것이 현장 기술직의 장점입니다.

 

 

마무리

 

현장에서 일하는 내국인은 관리자 또는 저위험 직종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다 보니 40, 50대는 젊은 축에 속합니다.

일부 공종에서는 내국인이 거의 없어 관리자도 외국인이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현장이든 여전히 내국인 관리자를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 기술직으로 이직은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합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현장 기술직으로 이직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현장 기술직의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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