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9 직장생활 퇴사를 할지말지 고민될 때는 이것만 기억하세요.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만큼 소중한 시간이 없을 듯합니다.저는 점심을 먹고 나서 웹서핑을 하거나 잠깐 잠을 자는 편입니다. 오늘은 커뮤니티 구경을 하다 진심으로 공감이 가는 짤을 봤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한번 이상은 퇴사를 고민합니다.물론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인간관계, 업무, 개인사정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럼에도 퇴사를 결정하는 것은 망설여집니다. SNS나 유튜브를 찾아보면 대부분 퇴사를 하지 마라, 후회한다는 내용이 많습니다.하지만 저는 퇴사하고 싶다면 퇴사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다만 무조건 퇴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무기력할 때 퇴사를 선택하세요. 퇴사를 선택하기 전에 의외로 여러 상황을 생각해야 합니다.당장 금전적인 문제부터 재취업까지 .. 직장생활 2024. 11. 28. 더보기 ›› 직장생활 퇴사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어느덧 6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퇴사를 하며 세웠던 계획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게다가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 1년 이상을 뒷바라지하느라 모아놓은 돈을 전부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때마침 친척의 도움으로 건설현장 일용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묻습니다.사무실에서 키보드만 두드리던 사람이 육체노동을 할 수 있겠느냐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자신이 없었습니다.불확실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망설임 없이 바로 현장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실에 대한 안주, 불확실에 의한 망설임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흔히 말하는 짬밥이 쌓이게 됩니다.그러.. 직장생활 2024. 11. 26. 더보기 ›› 직장생활로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저에게 이런 질문의 답은 단 하나입니다.돈을 벌어서 우리 가족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름의 목표를 세웠지만 자주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신입사원의 패기가 넘치는 시절 임원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면, 대리일 때에는 편한 부서로 옮기고 싶었고, 과장일 때는 정년 채우기가 목표가 되었습니다.초반의 큰 꿈이 갈수록 현실과 타협하면서 점점 소박해졌다고 할까요?물론 지금은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실패를 겪었고, 전혀 다른 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어쨌든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임원이 되겠다는 꿈은 더 이상 꿀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돌이켜 보면 직장생활 중에 꿈은.. 직장생활 2024. 11. 22. 더보기 ›› 직장생활 임원은 어떠한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옵니다.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몇몇 대기업은 지금부터 임원 인사 발표가 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직장인의 꽃, 기업의 별이라고 불리는 임원을 누구나 한번 즈음은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당장 임원이 되면 연봉의 수준이 달라지고, 성과 인센티브 규모도 차장 부장일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게다가 대형 세단급 차량 지원까지 있으니 직장인이라면 임원을 꿈꿀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감당해야 할 책임과 업무의 범위는 더 커지고, 개인의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또한 촉박한 일정으로 항상 긴장감을 달고 지내야 하는 것은 덤이고요. 저 역시 신입사원 시절 임원이 될 거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이 가득한 때가 있었습니다.집이 신촌에 있었는데, 삼성 태평로 본관을 보려고 일부러 시청역에 내.. 직장생활 2024. 11. 21. 더보기 ›› 건설현장 안전의식은 변화하고 있을까요?(feat. 63빌딩 건설현장)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인터넷 서핑 중 재미있는 짤을 발견했습니다.보통은 이 짤을 보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그런 내용이지만, 안전관리자인 저는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80년대 63빌딩 건설현장을 캡처한 짤이었습니다.저렇게 높은 곳에서 안전모를 안 쓰고, 심지어 안전벨트도 없이 구조물에 매달려 작업하고 있습니다.자세히 보니 안전화도 아닌 일반 운동화를 신고 작업 중이네요. 요즘은 고소작업 시 각종 보호장구 착용을 해야 하고, 대형 건설사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80년대의 노가다 낭만(?)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물론 찾아보기 힘든 것이지, 보호구를 착용을 거부하거나 틈만 나면 벗어버리는 작업자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그래서 안전관리자인 저와 그런 작업자들 간 실랑이가 매일 벌.. 현장안전관리자의 일상 2024. 11. 19. 더보기 ›› 직장생활 직장인 노트북 받침대 종류와 장단점 정리 - 거북목 예방, 자세교정 요즘은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예전에는 개발업무 위주로 일을 처리하느라 데스크톱을 많이 사용하다, 최근에는 간단한 문서작업과 엑셀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노트북을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책상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자세가 구부정하게 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게다가 노트북 화면과 눈높이가 맞지 않아서 거북목 자세로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노트북 받침대 스탠드 관련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각 제품들 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최근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높이가 조절가능한 위 사진의 제품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 받침대 스탠드의 종류와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트북 스탠드 받침대 종류 제가 사용해 본 노트북 스탠드 종.. 직장생활 2024. 11. 18. 더보기 ›› 직장인 거북목 예방에 도움 모니터 받침대 종류와 장단점 정리 하루 대부분을 모니터를 바라보며 지내다 보면 눈이 침침하거나 목이 뻐근한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 보니 목이 점점 모니터와 가까워지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요.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볼 경우 목 주위 근육이 굳어지게 되어 목과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게 됩니다. 즉, 이런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굳어지면서 목이 일자로 변하는데, 이를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합니다.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가 심하게 결리거나, 두통이 생기며, 피로를 쉽게 유발 또는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깨와 목근육이 많이 뭉쳐서 야근을 자주한 날에는 목이 딱딱하게 뭉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그래서 업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보니 효과는 있었지만, 업무 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 직장생활 2024. 11. 12. 더보기 ›› 직장생활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 변한다(feat. 삼성물산을 퇴사하며) 2007년 즈음, 마이싱글(My Single, 삼성그룹 사내 포털로 지금은 Knox Potal로 변경)로 입사동기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동기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옆 부서 신입사원이 물산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이라며 단체메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신입사원이 퇴사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문제점을 퇴사의 변으로 정리한 것이었습니다.(원문은 장문이라서 포스팅 하단에 배치하였습니다.) 얼마 후 그룹 전체로 해당 게시물이 공유가 되면서 많은 임직원들 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대체적으로 저 연차 사원들은 게시물의 글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고, 간부급(과장~부장) 사원은 부정적인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메일을 받은 당시 저도 막 신입사원의 티를 벗어나는 중 이었습니다.그렇다 보.. 직장생활 2024. 11. 11. 더보기 ›› 직장생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 2가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상대가 메일이나 서류를 주기만 하고 말이 없는 경우를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오늘도 현장에 나갔다 들어오니 제 자리에 서류가 올려져 있었습니다.보통은 누군지 찾아보길 할 텐데 짜증이 난 나머지 그 서류는 한쪽으로 치워놓고 밀린 일을 처리했습니다.퇴근 즈음, 후배가 급하게 오더니 아까 올려놓은 서류를 언급하며 검토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결국 퇴근을 미루고, 후배의 요청을 들어주긴 했지만 후배에게 한소리를 했습니다. 급히 검토할 서류면전화를 주던지, 문자를 보내던지 해야지.혼자만 알고 있으면 어떡하니? 업무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원하는 것을 명확히 전달하세요. 상사로부터 '이것 좀 해와'라면서 대뜸 업무지시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만약 팀원이 상사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면 자.. 직장생활 2024. 11. 8.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