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줄 알아야하는 직장생활

 

직장생활 중 가장 어렵고 불편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누군가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이 직장생활 중에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선천적으로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일에 대한 묘한 욕심이 있어서 그 많은 일을 떠안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서 고생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과도한 업무로 잦은 야근에 아픈 곳이 하나씩 늘어만 갔습니다.

제가 자초한 일이니 어쩔수 없었지만요.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거절할 줄 모르는 직장생활은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다.

 

 

거절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출처 Pixabay

 

직장생활은 여러 사람들과 얽혀서 일을 하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업무 외에도 부서 간 또는 동료 간 업무 협조를 받거나 추가적 업무 처리를 요청받기도 합니다.

 

무리한 부탁이 들어온다면 단호한 거절이 필요한데도 쉽게 거절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탁한 사람과 나와의 관계, 거절했을 경우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 등을 생각하면 거절은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절은 과감해야 합니다.

우선 내가 현재 처한 업무적 상황과 나의 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초과하면 내가 주도가 되어 거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부탁을 처리하는 동안 내 자신은 에너지를 더 짜내야 해서 힘들고, 부탁한 당사자는 요청이 언제 처리될지 노심초사하게 되어 오히려 서먹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절은 때론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신과 상대를 위한 거절임에도 오해가 발생한다면 그 것 만큼 난처한 것이 없을 겁니다.

 

 

 

 

 

상황에 맞게
거절할 수 있는 능력 필요 합니다. 

 

      

상황에 맞게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거절을 하기 전, 거절의 대상이 누구인지, 직급 등 상황을 따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절 상황에 대한 판단이 되었을 때 나와 상대방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거절에 대한 상황적 판단 능력은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거절을 많이 해 볼수록 상황판단 능력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협력업체에서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 우리 회사의 내부규정을 보여주며 거절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상사가 내 능력 밖의 업무를 요청한다면 일단 시도를 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과 필요 사항을 정리하여 역으로 제안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친분관계에 의한 부탁은 나에 대한 상황과 한계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면서 최대한 부탁의 규모를 줄이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절을 할 때 충분한 상황 설명과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거절은 또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직장생활 초기에 거절을 잘 하지 못해서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나 자신을 해치고, 직장 내 관계가 서먹해지는 부작용도 겪었습니다.

 

거절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거절하세요.

대신 거절에 대한 이유와 다른 방법을 같이 제시해 주세요.

 

물론 당장에 능숙한 거절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절은 하면 할수록 좋은 거절방법을 알게 됩니다.

 

거절은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포스팅은 모든 직장생활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절에 대한 노하우 또는 경험담을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