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멜라토닌 영양제 선택 방법

 

 

 

 

 

 수면부족 또는 불면증을 겪고 계신 분들은 한번쯤 멜라토닌(Melatonin)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 섭취를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멜라토닌 성분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멜라토닌 영양제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멜라토닌 성분 영양제를 국내 통관 금지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어  세관 적발 시 폐기되며 심한 경우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성 멜라토닌의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복용을 해야하는지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식물성 멜라토닌이 기존 합성 멜라토닌(Synthetic Melatonin)에 비해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믿을 수 있는지를 질문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체에 대한 식물성 멜라토닌 효능 검증이 충분하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번 포스팅에서는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의 선택방법과 복용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멜라토닌(Melatonin)이란

 

출처 - image guru

 

멜라토닌은 수면조절과 면역조절 기능 있는 생체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주간에 분비되는 세로토닌이 저녁시간 대에 멜라토닌으로 전환이 되면서 생성이 됩니다.

참고로 세로토닌은 기억력과 집중력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토닌은 우리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멜라토닌으로 전환을 시도 합니다.

 

멜라토닌 생성 일주기

 

따라서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조명에 의한 빛의 자극이 지속된다면 멜라토닌 생성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아울러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 수록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50세 이후부터 멜라토닌의 분비량은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불면증이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연령별 멜라토닌 분비량

 

그렇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개선해보고 싶다면 멜라토닌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식물성 멜라토닌(Phytomelatonin)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멜라토닌이 주성분인 다양한 영양제가 시중에 판매 중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가 불가능 합니다.

 

영양제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멜라토닌 영양제는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합성멜라토닌(Synthetic Melatonin)입니다.

합성멜라토닌은 화학적 가공으로 원재료비가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순도로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적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물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멜라토닌은 합성멜라토닌입니다.

 

식물성 멜라토닌

 

 

한편으로 친환경적이고 합성멜라토닌 보다 안전한 멜라토닌 효과를 얻기 위해 등장한 것이 식물성 멜라토닌입니다.

식물성 멜라토닌은 알팔파(Alfalfa), 클로렐라(Chlorella), 견과류(Nuts), 쌀눈(Oryza) 등으로부터 추출된 원료를 기반으로 멜라토닌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가공이 됩니다. 자연적 식물기반 원료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고, 멜라토닌 외에 비타민과 같은 다른 영양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기능적인 면에서 합성 멜라토닌보다 앞서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할 수 있는 멜라토닌의 양이 미량이기 때문에 합성 멜라토닌 수준의 양을 추출하기 위해서 많은 재료가 소모되며, 이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합성 멜라토닌 보다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과 불량 원료 사용에 대한 가능성이 있어 원재료의 원산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성 멜라토닌 선택방법

 

첫 번째로 원재료의 공급원이 어디인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성 멜라토닌은 자연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재료의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우선 허바토닌(Herbatonin)과 프로솜니얼(Prosomnial)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물성 멜라토닌의 원재료 공급처

 

 

허바토닌(Herbatonin)은 쌀눈, 클로렐라, 자주개자리(alfalfa)를 기반으로  미국의 Natural Health International Co.에서 가공한 원료입니다. 추가적으로 NIH(미국 국립보건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관련 연구 논문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프로솜니얼(Prosomnial)은 피스타치오 추출물을 기반으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IMDC 계열 Network Nutirition에서 가공한 원료입니다. 다만 다국적 기업이다 보니 원재료는 주로 중국에서 가공이 되어, 국내 판매 시 원산지에는 중국으로 표기가 됩니다.

 

 

두 번째로 멜라토닌 성분이 얼마나 포함이 되어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국내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은 [멜라토닌 2mg/1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멜라토닌 함유량 시험 성적서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품을 소개하는 상세 페이지에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것도 선택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 함유 시험성적서 예시

 

 

식물성 멜라토닌 섭취방법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섭취방법은 잠자기 전 30분 ~ 1시간 전에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인체 내 흡수율은 15% 정도로 체내 잔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음식물 섭취 후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몸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들기 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침실로 빛이 들어오는 것 같은 멜라토닌 분비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족한 수면은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외에서는 건강 보조제(Dietary Supplements)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멜라토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예전보다 쉽고 간편하게 멜라토닌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심한 불면증인 경우 멜라토닌 섭취보다 전문가인 의사와 상담과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영양제는 우리 몸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보조적인 것일 뿐 치료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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