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 직장생활 임원은 어떠한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옵니다.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몇몇 대기업은 지금부터 임원 인사 발표가 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직장인의 꽃, 기업의 별이라고 불리는 임원을 누구나 한번 즈음은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당장 임원이 되면 연봉의 수준이 달라지고, 성과 인센티브 규모도 차장 부장일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게다가 대형 세단급 차량 지원까지 있으니 직장인이라면 임원을 꿈꿀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감당해야 할 책임과 업무의 범위는 더 커지고, 개인의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또한 촉박한 일정으로 항상 긴장감을 달고 지내야 하는 것은 덤이고요. 저 역시 신입사원 시절 임원이 될 거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이 가득한 때가 있었습니다.집이 신촌에 있었는데, 삼성 태평로 본관을 보려고 일부러 시청역에 내.. 직장생활 2024. 11. 21. 더보기 ›› 건설현장 안전의식은 변화하고 있을까요?(feat. 63빌딩 건설현장)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인터넷 서핑 중 재미있는 짤을 발견했습니다.보통은 이 짤을 보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그런 내용이지만, 안전관리자인 저는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80년대 63빌딩 건설현장을 캡처한 짤이었습니다.저렇게 높은 곳에서 안전모를 안 쓰고, 심지어 안전벨트도 없이 구조물에 매달려 작업하고 있습니다.자세히 보니 안전화도 아닌 일반 운동화를 신고 작업 중이네요. 요즘은 고소작업 시 각종 보호장구 착용을 해야 하고, 대형 건설사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80년대의 노가다 낭만(?)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물론 찾아보기 힘든 것이지, 보호구를 착용을 거부하거나 틈만 나면 벗어버리는 작업자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그래서 안전관리자인 저와 그런 작업자들 간 실랑이가 매일 벌.. 현장안전관리자의 일상 2024. 11. 19. 더보기 ›› 직장생활 직장인 노트북 받침대 종류와 장단점 정리 - 거북목 예방, 자세교정 요즘은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예전에는 개발업무 위주로 일을 처리하느라 데스크톱을 많이 사용하다, 최근에는 간단한 문서작업과 엑셀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노트북을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책상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자세가 구부정하게 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게다가 노트북 화면과 눈높이가 맞지 않아서 거북목 자세로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노트북 받침대 스탠드 관련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각 제품들 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최근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높이가 조절가능한 위 사진의 제품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 받침대 스탠드의 종류와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트북 스탠드 받침대 종류 제가 사용해 본 노트북 스탠드 종.. 직장생활 2024. 11. 18. 더보기 ›› 직장인 거북목 예방에 도움 모니터 받침대 종류와 장단점 정리 하루 대부분을 모니터를 바라보며 지내다 보면 눈이 침침하거나 목이 뻐근한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 보니 목이 점점 모니터와 가까워지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요.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볼 경우 목 주위 근육이 굳어지게 되어 목과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게 됩니다. 즉, 이런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굳어지면서 목이 일자로 변하는데, 이를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합니다.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가 심하게 결리거나, 두통이 생기며, 피로를 쉽게 유발 또는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깨와 목근육이 많이 뭉쳐서 야근을 자주한 날에는 목이 딱딱하게 뭉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그래서 업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보니 효과는 있었지만, 업무 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 직장생활 2024. 11. 12. 더보기 ›› 직장생활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 변한다(feat. 삼성물산을 퇴사하며) 2007년 즈음, 마이싱글(My Single, 삼성그룹 사내 포털로 지금은 Knox Potal로 변경)로 입사동기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동기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옆 부서 신입사원이 물산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이라며 단체메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메일의 내용은 신입사원이 퇴사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문제점을 퇴사의 변으로 정리한 것이었습니다.(원문은 장문이라서 포스팅 하단에 배치하였습니다.) 얼마 후 그룹 전체로 해당 게시물이 공유가 되면서 많은 임직원들 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대체적으로 저 연차 사원들은 게시물의 글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고, 간부급(과장~부장) 사원은 부정적인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메일을 받은 당시 저도 막 신입사원의 티를 벗어나는 중 이었습니다.그렇다 보.. 직장생활 2024. 11. 11. 더보기 ›› 이전 1 2 3 4 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