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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직장에서 경력직 직장인이 적응하는 방법

건강한 조차장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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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를 종종 둘러봅니다.

직장생활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종종 경력직으로 이직한 분들의 고민글을 볼 수 있는데요.

경력으로 이직한 직장인들의 주된 고민은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이었습니다.

직장생활 직장인 경력직 적응 고민 블라인드
출처 블라인드

 

 

사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이라면 배경 지식이 없기 때문에 직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력직 사원은 회사에서 바로 업무능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부담이 더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력직 사원들에게 적응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많이 드렸는데요.

그때 가장 많이 조언했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직한 곳의 프로세스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직장생활 직장인 경력직 적응 고민 블라인드
출처 Pixabay

 

경력직 사원들과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새로 이직한 회사의 프로세스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이전 직장과 비교를 자주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세스가 익숙하지 않으니 기대에 대비하여 업무성과가 안 나오고,

그렇다 보니 기존 경력이 무색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력직 사원에게 무조건 지금 입사한 곳의 업무 프로세스와 절차에 빨리 익숙해져라고 항상 조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 직장에 익숙해져 있는 경력사원이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않습니다.

게다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함에 계속 관성에 의존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서두르지 말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알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경력직 사원들은 회사생활 경험이 있어서 빨리 적응하는 편이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빨리 적응하는 것은
그곳의 프로세스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팀원들과 자주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직장생활 직장인 경력직 적응 고민 블라인드 의사소통
출처 Pixabay

 

 

때로는 경력으로 이직하신 분들 중 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팀원들과 사이에서 거리감이 존재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팀원들의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부서 내 인원 조정에 대한 오해, 어차피 다시 갈 사람이라는 편견 등이 떠오르네요.

 

대부분 경력사원이던 신입사원이던 부서에 새로운 사람이 오게 되면 거리를 두는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경력직 사원은 기존 부서 내 구성원들과 직급/나이로 애매한 위치에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팀원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나이가 많은 경력사원이라면 상대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아도 배우려는 자세로 물어보고 대화를 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경력직 사원이 배우고 대화하는 것에 인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업무적인 내용으로 대화를 시작해서 점차 다른 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됩니다.

기존 팀원들이 경력직인 나에게 갖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동화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의사소통입니다.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을 팀원들에게 알리세요.

 

 

 

마무리

 

경력으로 이직해서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부담스럽고 고민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직한 곳의 팀원들과 가까워질수록 업무적인 부분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때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이전의 자신을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며 거침없이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직으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다른 방법이나 조언이 있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소중한 댓글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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