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이런 경우라면 퇴사를 미루세요. - 퇴사에 대한 조언
직장생활 중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10년의 직장생활 동안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몇 번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마다 퇴사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퇴사를 선택할 때 자신은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거나 준비가 부족한 퇴사는 후회를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경우라면 퇴사를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동료나 업무가 퇴사의 이유라면 좀 더 고민해 보세요.
직장생활 중에 나와 잘 맞는 동료가 주변에 있다면 정말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퇴사를 생각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마음이 맞지 않은 동료를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괴로움 때문에 퇴사를 생각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한편 내 능력 밖의 업무가 주어지거나 과도한 업무로 인한 퇴사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실적의 압박이나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비칠까 봐 쉽게 고충을 털어놓지 못하기 때문에 퇴사를 고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나 업무적 문제로 퇴사를 고려 중이라면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조직과 업무는 생각보다 자주 변화 합니다.
매년 조직개편으로 인사이동이 이루어지고, 조직 구성원도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업무도 조정되기도 합니다.
즉, 내 주변의 동료와 맡은 업무가 계속 유지되지 않고 어느 순간 변화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적인 감정으로 퇴사를 선택하기보다 더 견딜 수 있다면 퇴사를 미루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한계를 넘어 버틸 수 없다면 퇴사를 선택하세요.
현실적인 이유와 좀 더 버텨보자는 심정으로 퇴사를 접고 다시 업무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사와 면담을 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받아 업무 환경이 나아지면 퇴사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조직이 개선의 여지가 없고, 자신이 더 버틸 수가 없다면 퇴사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스스로가 여유가 없다면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감정적 충돌로 동료와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서 더 버티려고 애를 쓰지만 이는 자존감을 낮추기만 합니다.
낮아진 자존감은 심한 경우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내가 더 이상 버티기 불가능하다면 퇴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퇴사를 선택했다면 퇴사 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꼭 세우시길 권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건강해야 퇴사 이후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사실 저도 여러 번의 퇴사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내 가족을 생각하며 퇴사를 미루고, 좀 더 버티면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크던 작던 변화를 통해 업무가 조정되고, 같이 일했던 동료도 흩어지며, 부서 이동을 하면서 12년의 직장생활을 보냈습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이 지나면 좋은 순간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지금의 힘든 순간이 직장생활의 전부가 되지 않습니다.
견딜 수 있다면 최대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버티는 동안 미래를 준비하세요.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 여러 분에게 밝은 앞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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